엠블랙부터 정훈희까지, 각 시대와 장르를 대표하는 보컬리스트 40여 명의 대화합

[JTN뉴스 윤보라 기자] MBC플러스미디어(대표이사:안현덕)가 야심차게 준비해 온 ‘MBC 뮤직(MBC 뮤직)’이 오는 2월1일 개국특집 프로그램 ‘음악의 시대(I Giorni Della Musica)’를 통해 장대한 포문을 연다.

‘음악의 시대’는 ‘이 시대의 음악을 이야기한다’는 기치를 바탕으로, 음악 외적인 것들이 음악을 지배하고 있는 지금 ‘음악’의 의미에 대해 묻고 이를 고민해 보자는 데 뜻을 함께 한 40 여명의 뮤지션들이 모여 무대를 꾸민다.

이번 무대는 최고의 싱어송 라이터 윤상이 프로듀서로 전면에 나서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정훈희, 스윗 소로우, 백지영, 테이, 장혜진, 임정희, 김경호, 바비 킴, 김조한, 박기영, 크라잉 넛, 클래지콰이, 바다, BMK, 노을, 포맨, 팀, J, 지나, 엠블랙 등 대중 음악의 역사와 장르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참여하여 록, 댄스,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2~3팀 정도가 참여 하는 기존의 콜라보레이션 형식이 아닌, 40여 명의 뮤지션이 한 무대에서 25여 곡을 논스톱으로 열창하는 독특한 콘셉트로 진행된다.

한 팀이 노래를 하는 동안 다른 팀은 그 곡의 코러스로 참여 하는 색다른 콜라보레이션 형식으로 모든 곡이 마치 거대한 합창곡과도 같은 울림을 선사할 계획이다.

‘음악의 시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가수들이 공연의 취지에 공감하고, 각자의 공연이 아니라 모두가 같이 무대를 완성해 나가는 만큼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여러 차례의 회의와 연습에 참여하며 관객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며 "준비하는 스태프들 역시 이번 무대가 화합의 장이자,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음악의 시대'는 오는 26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공연되며, 2월1일 저녁 7시 MBC MUSIC 개국특집으로 방송된다.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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