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연극 '라이어'가 30~40대 주부 관객층을 집중 탐구하기 위해 '주부 리뷰단'을 모집, 지난 17일 주부 리뷰단과의 토크 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30대~40대 주부 약 30여 명이 연극 '라이어' 주부 리뷰단 자격으로 공연을 관람한 뒤, 향후 공연에서 보강되어야 할 점과 극장 서비스 선호도 및 개선점에 대해 열띤 의견을 쏟아냈다.

공연을 관람한 주부 리뷰단은 "역시 재미있다는 입소문을 많이 들었는데 기대에 부흥하는 공연이었다”라며 "주부 관객들을 위해 공연 시간을 평일 낮 3~4시와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식사, 음료 패키지도 공연 전에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이번 ‘주부 리뷰단 토크 파티’ 현장은 작품 내외적으로 보강해야 할 점을 비롯해 향후 극장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관객의 입을 통해 직접 들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연극 '라이어' 제작진은 “앞으로도 특별 관객층 확보를 위한 관객과의 대화는 항상 열려 있으며, 그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작품의 퀄리티와 관객 서비스를 꾸준히 업그레이드 해 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연극 '라이어'는 대학로, 신촌, 강남 3개관 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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