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재진-홍성범-장덕수-최동호 출연...2월10일부터 대학로 열린극장

[JTN뉴스 윤보라 기자] 명작 소설을 새로운 무대언어로 재창조하는데 성공한 평가를 받으며 장기공연에 돌입한 연극 '노인과 바다'의 명성을 이어 받아, 극적인 상상력과 감각적인 음악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뮤지컬 '노인과 바다'가 오는 2월 관객들을 만난다.

헤밍웨이의 대표작 '노인과 바다'를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이번 작품은 김진만 연출가의 손에 의해 관객들을 단숨에 거대한 바다 한 가운데로 이끌 예정이다.

젋은 어부들이 관객들을 친근하게 맞이하면서 시작되는 이번 작품은 김진만 연출이 곳곳에 보석처럼 숨겨놓은 '극적인 상상력'을 유쾌하게 발견해가면서 관객들은 뮤지컬 '노인과 바다'에 자연스럽게 동화된다.

또 원작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명작 소설의 본질적인 면을 부각시킴으로써 시공을 초월한 '노인과 바다' 자체의 보편적인 정서와 형식미가 돋보이는 무대 언어 속에 삶의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담아낸다.
 
뮤지컬 '노인과 바다'에는 배우 정재진과 홍성범, 정성희, 장덕수, 최동호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월10일부터 대학로 열린극장 오픈런 공연.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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