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상징하는 메인 포스터와 배우의 매력 보여주는 온라인포스터

[JTN뉴스 윤보라 기자] 뮤지컬 '모비딕'이 서로 다른 매력의 두 가지 포스터를 공개했다.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Moby Dick)’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모비딕'은 7명의 배우가 무대 위에서 연기, 노래는 물론 연주까지 모두 담당하는 액터-뮤지션(Actor-Musician) 뮤지컬.

이번에 공개 된 포스터는 작품의 상징 요소들이 숨어있는 메인 포스터와 매력적인 배우들을 전면에 내세운 온라인용 포스터로 각각 일러스트와 실사를 바탕으로 한 완전히 다른 형태의 디자인이지만 블랙&화이트, 골드의 고급스러운 색감으로 통일성을 주며 두 포스터 모두 강렬한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먼저, 뮤지컬 '모비딕'의 메인 포스터는 작품의 상징적 요소들을 녹아낸 일러스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국내 최초로 오케스트라 없이 배우가 직접 작품의 모든 음악과 음향효과까지 연주를 담당하는 액터-뮤지션 뮤지컬이라는 특징에 걸맞게 피아노 건반과 콘트라베이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온라인용 포스터는 매력적인 배우들을 전면에 내세운 사진을 중심으로 디자인됐다. 초연 돌풍의 주역인 이스마엘 신지호와 퀴퀘그 KoN, 그리고 에이협 선장 황건과 함께 새롭게 합류한 또 다른 이스마엘 윤한과 퀴퀘그 지현준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포스터에는 악기대신 모비딕을 잡으러 떠나는 피쿼드호의 항해키로 작품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 있으며 멋진 슈트로 멋을 낸 다섯 배우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제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 등 전문연주자들과 악기 연주가 특기인 배우들이 골고루 출연하여 풍성한 음악적 감동과 드라마를 선사할 뮤지컬 '모비딕'은 오는 3월20일부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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