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무대에...관객들 기대감 UP!

[JTN뉴스 윤보라 기자] 탄탄한 작품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창작뮤지컬 두 편이 오는 3월 다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기대감을 모은다.

뮤지컬 ‘서편제’와 ‘모비딕’은 모두 초연 당시 새로운 ‘소재’를 뮤지컬화 하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무대를 보여주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작품.

특히 공연 개막 후에 입소문을 통한 판매율 급증과 공연 종료 후 재공연 요청이 쇄도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먼저 뮤지컬 ‘서편제’는 2010년 초연 된 작품으로 故 이청준 작가의 소설 ‘서편제’를 근간으로 하고 있는 만큼 그동안 뮤지컬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소리꾼’을 주인공으로 삼고 있으며, 우리의 ‘소리’를 소재로 하고 있다.

또 판소리와 더불어 윤일상 작곡의 참여로 팝, 락,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공존해 새로운 느낌의 뮤지컬 음악들을 선사한다.

뮤지컬 ‘서편제’는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한’을 무대에 깊이 있게 표출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아 2011 더뮤지컬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등 5관왕을 수상한 바 있다.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 및 캐릭터 보강, 뮤직넘버 추가 등으로 초연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이번 뮤지컬 ‘서편제’는 오는 3월2일부터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Moby Dick)’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모비딕’은 7명의 배우가 무대 위에서 연기, 노래는 물론 연주까지 모두 담당하는 액터-뮤지션(Actor-Musician) 뮤지컬이다.

실제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 등 전문연주자들과 악기 연주가 특기인 배우들이 골고루 출연하여 풍성한 음악적 감동과 드라마를 선사한다.

지난해 7월 초연 당시 색다른 감동과 즐거움으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으며, 더 큰 무대로 장소를 옮겨 새로워진 무대디자인과 더욱 풍성해진 음악 그리고 탄탄하게 업그레이드된 대본을 바탕으로 오는 3월 20일부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다시 공연된다.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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