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40명 초청해 객석 나눔 함께해...시네코아 비밥전용관서 오픈런 공연

[JTN뉴스 윤보라 기자]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공연 '비밥'(제작 페르소나, CJ E&M)이 지난 주말 부천 심곡지역아동센터 어린이 40명을 초청해 신나고 유쾌한 에너지로 가득한 착한 공연 '비밥'의 객석 나눔을 함께 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아이들은 공연 내내 비트박스의 신나는 리듬과 비보이들의 화려한 몸놀림에 눈을 떼지 못하며 열광적인 환호로 화답했다.

공연 직후, 아이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배우와의 포토타임에는 ‘노란머리와 빡빡머리 오빠의 멋진 비트박스’,‘뽀글머리 몸짱 오빠의 비보잉’에 흠뻑 빠진 아이들은 “무대 위에 배우를 직접 보니 너무 신기해요! 저 손잡고 사진 찍을래요!” 라며 동심을 감추지 못했으며 “비밥 너무 재미있었어요! 입으로 여러 소리를 내는 건 정말 신기했고 춤도 정말 멋졌어요!” 라고 말한 한 아이는 즉석에서 비보잉 흉내를 내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따뜻한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

제작사 페르소나 최철기 대표는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비밥을 많이 찾고 있지만,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공연 입문 관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매주 ‘놀토’가 시작되면서 가족들의 바깥 활동이 늘어나고 있어 평소 공연을 자주 접하지 못하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연나눔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비밥'의 새로운 무대인 시네코아 비밥전용관 오픈을 기념하고자 의미 있는 객석기부를 하게 되었고, 앞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이 같은 착한공연기부를 진행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상에서 가장 착한 공연 '비밥'은 지난 20일부터 시네코아 비밥전용관으로 무대를 옮겨 오픈런 공연 중이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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