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다시 서울 찾아...오는 5월23일부터 LG아트센터

[JTN뉴스 윤보라 기자] 스페인 플라멩코의 살아있는 전설인 카르멘 모타가 새로운 작품 '카르멘모타의 알마'로 다시 서울을 찾는다.

카르멘 모타의 제작 작품이 서울을 찾는 것은 2008년, 2009년 LG아트센터에서의 '푸에고Fuego'이후 3년만.

 ‘불꽃같이 타오르는 영혼’을 의미하는 이번 작품은 카르멘 모타의 10번째 제작 작품 대작이기도 하다.

전에 없던 화려함과 관능미, 그리고 절도 있는 플라멩코의 모든 것을 선보일 이번 공연에서는 이전 작품들의 찬사에만 그치지 않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춤과 몸의 아름다움에 집중했다.

카르멘 모타는 이번 작품에 대해 "삶의 희로애락을 몸의 원초적인 에너지를 사용하는 플라멩코로 표현했고, 플라멩코는 나이와 국적을 초월한 모두의 공통적 공감대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세계 최고의 안무가이자 카르멘모타의 아들이기도 한 호아킨 마르셀로가 안무를 담당하여 이제까지의 작품 중 최고의 예술적 기교의 정점과 관능적 화려함의 극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11년 내한공연을 갖고 수 많은 찬사를 받은 스페인 국립 플라멩코 발레단의 예술감독인 안토니오 하자로가 객원 안무가로 참여하여 그 예술적 화려함에 깊이를 더한다.

카르멘 모타의 알마는 오는 5월23일부터 26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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