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5일까지 노량진에 위치한 CTS 아트홀서 공연

[JTN뉴스 윤보라 기자] 2004년 초연 이후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 속에 꾸준히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가 지난 16일부터 다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원작 동화를 뮤지컬로 제작해 큰 화제를 모은 '넌 특별하단다'는 탄탄한 스토리, 완성도 높은 음악과 무대로 어린이 관객들과 함께 부모들의 마음까지 사로 잡은 작품.

국내는 물론 중국, 필리핀, 루마니아 등의 해외에서도 공연되며 천회 이상의 공연 기록을 갱신, 15만 관객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스테디셀러 가족 뮤지컬로 손 꼽힌다.

특히 이 작품은 극단 행복자가 동화의 원작자 맥스 쿠케이도의 공식적인 저작권 승인을 받은 국내 최초의 작품으로, 전 세계 천만 독자의 가슴에 깊은 여운을 남겼던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무대에 재현해 큰 호평을 받았다.

자신감을 잃어가는 청소부 ‘펀’이 ‘엘리’를 만나 “넌 특별하단다.”라는 말을 듣고 잃었던 용기와 희망을 되찾게 된다는 내용을 담은 이 작품은 “네가 세상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넌 특별하단다”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통해 뛰어난 재주가 없어도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특별하며 사랑 받을 권리가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CTS 기독교TV 창사 17주년 기념으로 노량진 CTS 아트홀에서 공연되고 있는 이번 작품은 이러한 작품의 메시지를 살려 물질만능주의, 학업지상주의에 짓눌린 아이들이 잠시나마 마음의 짐을 덜고 새로운 기운을 얻을 수 있도록 특별 제작된 힐링놀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시킬 수 있는 컬러와 소재의 장난감과 북트리 등을 설치된 힐링놀이터는 아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책을 읽으면서 심리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가족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는 오는 5월 5일까지 노량진에 위치한 CTS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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