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온라인뉴스팀] 가든파이브 아트홀에서 가족의 달 5월을 맞이해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공연패키지인 ‘오월, 가든파이브 아트홀 문화소풍 시리즈’를 마련했다.

첫 공연인 ‘덩덩쿵따쿵’은 국악인형극으로 엿장수가 사회자로 등장해 관객과 호흡하며 우리나라 전통 소리와 악기를 소개한다. 특히 마치 사람이 움직이는 듯 섬세한 줄 인형들의 몸짓이 탄성을 자아내게 만드는 것이 압권이다. 인형들의 부채춤과 선녀춤에 이어 장고, 피리, 해금, 사물놀이 등 전통 국악기의 소리는 아이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국악을 접하게 만든다.

‘덩덩쿵따쿵’은 전국문예회관 연합회 우수 공연으로 선정되었으며, SBS 스타킹에도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조용석 대표가 있는 현대인형극회가 제작했다.

‘우주비행사’는 예술무대 산의 작품으로 어둠을 무서워하는 우주비행사가 고된 훈련을 이겨내고 우주를 여행하는 이야기의 아동극이다. 춘천인형극축제에도 선보인바 있는 ‘우주비행사’는 힘든 훈련과 어둠이라는 공포를 이겨내는 주인공의 이야기와 우주공간을 연상시키는 무대를 비롯해 우주선, 로봇, 화려한 우주불빛 쇼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극단 뛰다의 최신창작극 ‘2학년 공탱이’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인형놀이 형식의 극으로, 이번 가든파이브 아트홀에서 첫 선을 보인다.

주인공인 2학년 탱이가 하교 길에 만난 다양한 캐릭터의 친구를 만나며 벌어지는 모험 이야기이다. 고양이, 수달, 까마귀, 산양, 큰 바위 등 다양한 인형친구를 만나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하늘을 날고 춤을 추고 서로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등 다양한 에피소드가 이어진다. 탱이의 여정은 사춘기를 앞둔 어린이들에게 자신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어른들은 어릴 적 가지고 놀던 봉제인형을 통해 어린 시절의 향수에 젖게 만든다.

가든파이브 아트홀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과 현장 매표소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3개 공연을 패키지로 구입 할 경우 3만원, 다자녀 가족에게 15%의 할인(다둥이 카드 제시) 혜택이 주어지며,다문화가정은 부모와 동시 구매 시 아이 1명 티켓이 무료이다.

자세한 일정은 문화숲프로젝트 홈페이지 (www.g5culture.or.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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