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소재와 기발한 코드로 구성...6월3일까지 대학로 꿈꾸는 공작소

[JTN뉴스 윤보라 기자] 연극 '므숑부띠크'가 오는 23일 대학로 꿈꾸는 공작소에서 개막한다.

연극 '므숑부띠크'는 '피카소의 여인들', '사랑이 온다', '가을소나타', 뮤지컬 '싱글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신선한 매력으로 연기력을 입증 받은 여배우 이태린의 첫 연출 도전작이다.

또한 연극 '내가 한 말이 아냐', '악역배우 남달구' 각색을 통해 센스 있고 위트 있는 대사들로 그간 자신만의 색깔 있는 작품을 선보이며 주목 받는 차세대 작가 김진욱과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이태린 연출은 그간 풍부한 무대 경험을 살려, 기발한 코드를 앞세운 발칙한 연출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 '므숑부띠크' 1939년 상해 난징루 의상실에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의문의 여인 안나가 찾아오게 되면서 평온했던 의상실의 일상이 발칵 뒤집어 지게 되며 벌어지는 드라마.

안나의 등장으로 인해 밝혀지는 인물들의 비밀들과 중간에 이뤄지는 유쾌한 해프닝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선택의 기로에선 배우들의 가슴 찡한 절정의 연기력이 이 작품의 관람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번 작품에는 영화 '원더풀 라디오', 연극 '악역배우 남달구'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주목 받은 이도우를 비롯해 전익수, 김진욱, 임윤진, 박석현 등이 출연해 매력 넘치는 신선한 무대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유쾌함과 더불어 역사가 만들어낸 가슴 찡한 스토리를 보여줄 연극 '므숑브띠크'는 젊은 극단 가 만들어 낼 새로운 창작극으로, 5월 23일부터 6월 3일 까지 대학로 꿈꾸는 공작소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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