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7시, 강남역에 뜬다?!...‘제2대 미키짱’ 퍼포먼스 진행

[JTN뉴스 윤보라 기자] 첫 번째 싱글앨범 ‘Herrah’s’를 출시하며 정식 데뷔 첫 소식을 알린 댄싱퀸 김소정이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 여주인공 미키짱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5명 오타쿠 삼촌팬들의 해바라기 사랑을 받으며 극 전체를 이끌어 가는 여주인공 미키짱은 알고 보면 허술함이 최고의 매력인 이 시대 최고의 청순파 아이돌 여가수.

연극에서는 실제로 등장하지 않고 그림자 실루엣과 오타쿠 삼촌팬들의 여장 연기로만 등장해 묘한 아쉬움을 남기는데, 지난해 초연에는 미쓰에이 수지가 대학로 공연장을 전격 방문해 ‘1대 미키짱’으로 등극했을 만큼 화제를 불러모았다.

올해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제2대 미키짱’ 퍼포먼스로 강남역 일대를 초토화시킬 예정.

23일 강남역 삼성 딜라이트 시네마에서 오후 5시부터 시작될 영화 '키사라기 미키짱' 특별시사회에 이어 오후 7시부터 ‘제2대 미키짱 쇼케이스’가 펼쳐진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연극의 커튼콜마다 오타쿠 삼촌팬들이 직접 안무해 꾸민 앵콜송으로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오빠 달려’와 함께 김소정의 데뷔 타이틀곡 ‘땀인지 눈물인지’와 앨범 수록곡 ‘Sweeite Back’를 선보인다.

특히 이를 위해 김소정이 직접 안무팀을 꾸려 연습 매진하고 있어 2010년 슈스케 2에서 전국민을 매료시킨 댄싱퀸의 매력을 다시 한번 발산할 예정이며, 쇼케이스 직후에는 팬사인회가 이어진다.

한편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은 대학로 예술마당 2관에서 오픈런 공연중이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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