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우-유준상-안재욱-엄기준-성민-송승현 등...7월20일부터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개막

[JTN뉴스 윤보라 기자] 뮤지컬 ‘잭더리퍼’가 2012년 7월 국립극장 공연과 9월 일본 도쿄 아오야마 극장 공연 일정 발표에 이어, 한일 연속 공연에 대한 역대 최고의 캐스팅을 발표했다.

실제 영구 미해결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탄생한 뮤지컬 ‘잭더리퍼’는 2009년 초연 이후 2차례의 앵콜 공연을 거쳐, 최고의 뮤지컬로 평가 받는 대표 흥행작.

한류 뮤지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작품은 해외 라이선스 도입과 모방이 아닌, 국내 스텝진에 의한 창작 뮤지컬 제작에 준하는 재 창작 작업을 통해 탄생한 작품이다.

오는 7월20일에 국립극장에서 개막되는 뮤지컬 ‘잭더리퍼’에는 유준상, 안재욱, 엄기준, 김법래, 민영기 등 초연 멤버와 함께 신성우, 이정열, 슈퍼주니어 성민, 서지영 등 지난 공연을 통해 '잭더리퍼'를 빛낸 배우들이 뭉쳐 눈길을 끈다.

여기에 FT 아일랜드 송승현, 이희정, 양꽃님, 제이민 등의 신예 멤버가 가세하여 최고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뮤지컬 역사상 가장 화려한 캐스팅으로 손 꼽히는 이번 캐스트는, 2012년 국립극장 공연과 일본 공연에 동시 출연한다.

뮤지컬 '잭더리퍼'의 프로듀서이자 엠뮤지컬 대표인 김선미 대표는 "비단 인기만 누리는 연예인만을 캐스팅 하지 않는다. 작품에 맞는 실력파 배우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며 "초연부터 함께한 배우는 물론, 새롭게 가세한 배우들 모두 뮤지컬 '잭더리퍼'를 더욱더 빛내줄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잭더리퍼'는 오는 7월20일부터 8월25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되며, 이후 일본 시부야 소재 아오야마 극장에서 9월부터 10월까지 공연된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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