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를 모티브로 어린이 뮤지컬로 각색...오는 7월14일부터 공연

[JTN뉴스 윤보라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극장 용에서는 (주)악어컴퍼니와 함께 오는 7월 14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터키문명전-이스탄불의 황제들’ 기획특별전시를 기념한 전시연계 가족뮤지컬 '돈키호테와 터키원정대'를 선보인다.

가족뮤지컬 '돈키호테와 터키원정대'는 지난해 인터파크 어린이 뮤지컬 주간 연속 판매 1위, 관객평점 9.3점의 놀라울만한 수치를 기록하며 극장 용의 어린이 흥행 뮤지컬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돈키호테’ 시리즈의 제2탄으로, 올 7월에는 터키의 이색적인 색채를 담아 더욱 탄탄해진 모험담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찾아온다.

'파라오는 살아있다'(2009), '그리스 로마신화'(2010), '어린이 돈키호테'(2011)에 이어 극장 용이 새롭게 제작한 이번 작품은 매년 여름방학 시즌 어린이들에게 선보여지는 블록버스터급 어린이뮤지컬로, 다년간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년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 시켜 제작한 ‘에듀벤처’ 뮤지컬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Don Quixote)’를 모티브로 어린이 뮤지컬로 각색한 이번 작품은 엉뚱하지만 정의로운 기사 돈키호테와 어린이들의 친구 산초가 함께 터키로 떠나면서 겪는 모험담을 60분간 그려냈다. 이들의 순수한 우정과 협동심, 고난을 헤쳐 나가는 기발한 창의력, 넓은 세계관 등 소중한 진리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재해석해 풀어냈다.

오는 7월14일부터 8월26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 용.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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