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루 최고의 풍월 '열' 역 맡아 성두섭 배우와 매력 대결

[JTN뉴스 윤보라 기자] 배우 이율이 뮤지컬 '풍월주' 에 본격적으로 합류한다.

이율은 운루 최고의 풍월로 ‘진성여왕’의 총애를 받지만 자신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사담’을 저버릴 수 없어 고뇌하는 ‘열’을 맡아 그동안 공연을 이끌어 온 성두섭 배우와 매력 대결을 펼칠 예정.

뮤지컬 '풍월주'는 지난 5월 11일 개막이래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서 절찬리에 공연 중이며, 특히 성두섭이 연기하는 ‘열’과 김재범, 신성민이 연기하는 ‘사담’은 “섭열”, ”범사담”, ”미니사담” 등의 신생어를 파생할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율은 지난 연말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에서 ‘네이슨’을 연기하며 뭇여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었고, 최근에는 코믹 추리연극 '키사라기미키짱'에서 ‘이에모토’역으로 열연해왔다.

한달 반 이상을 꾸준히 '풍월주' 연습에 참여해온 이율은 본 공연을 앞두고 “공연 중간부터 합류하게 되어 부담감도 있지만 열심히 연습했고, 무대에 대한 설렘이 크다. 이전의 ‘열’과 다른 ‘열’이 팬들에게는 조금 낯설 수도 있겠지만 최대한 마음을 열고 지켜 봐달라”며 공연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뮤지컬 '풍월주'는 오는 7월 29일까지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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