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석 나눔 프로젝트 진행...오는 24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JTN뉴스 윤보라 기자] 나문희, 김수미의 엄마 열풍으로 수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는 뮤지컬 '친정엄마'가 이번에는 공연의 따뜻한 감동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해 훈훈한 감동을 더하고 있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세상 모든 엄마와 딸을 위한 뮤지컬답게 엄마와 딸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통해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얻으며 사랑 받고 있는 작품으로, 공연을 관람한 많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높은 만족도로 흥행 열풍을 이어나가며 창작뮤지컬의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뮤지컬 '친정엄마'가 소외된 이웃들과 공연의 따뜻한 감동을 나누고자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및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 일정 부분 객석을 기부하는 형식인 객석 나눔을 통한 사랑을 이어나가고 있다.

평소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소외계층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이번 객석 나눔 기부 프로젝트는 친정 엄마 같은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협의회 및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 소속된 많은 가정들에게는 가족에 대한 사랑을 더 없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어 그 훈훈함이 더해진다.

객석 나눔 이외에도 관객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오픈된 효(孝)티켓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부모님에 대한 효도의 의미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에 힘입어 앵콜 이벤트에 돌입했다.
 
또 엄마에게 쓴 편지를 발송해주는 이벤트를 통해 그동한 엄마에게 못다한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할 수도 있다. 공연장에 마련된 '빨간 우체통'에 편지를 넣으면 엄마에게 그대로 전달되며, 편지를 써온 관객들 중 추첨을 통해 리조트 숙박권을 제공한다.

한편 뮤지컬 '친정엄마'는 오는 24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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