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만큼 뜨거운 연습 현장 열기...오는 7월4일 LG아트센터서 개막

[JTN뉴스 윤보라 기자] 정성화-김다현-남경주-고영빈-천호진-전수경-김호영 등 국내 최고 실력파 배우들과 2AM 이창민, ‘옥탑방 왕세자’ 이민호의 뮤지컬 첫 데뷔로 2012년 하반기 가장 주목받고 있는 뮤지컬 '라카지'의 연습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연습 중인 배우 천호진(딩동 역)과 붉은 깃털을 목에 두르고 행복한 표정으로 열창 중인 정성화(앨빈 역)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천호진은 뮤지컬 '라카지'에서 게이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극우파 정치인인 ‘딩동’ 역을 맡아 10여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그는 ‘명품배우 천호진’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딩동 역에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인다.

또 정성화는 클럽 ‘라 카지 오 폴’의 여가수이자 한 가정의 아내, 엄마인 앨빈 역으로 능청스런 여장 연기는 물론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동료 배우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연습 현장에서는 이동하가 부부의 아들 장미셀 역을 맡아 진행되었으며, 같은 역에 함께 캐스팅된 이창민과 이민호는 다른 배우들이 연기하는 모습을 휴대폰으로 찍거나 수첩에 노트하는 등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뮤지컬 '라카지'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앙상블 ‘라카지 걸’들의 고난이도 안무는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앙상블의 안무는 발레, 캉캉, 탱고, 재즈댄스, 아크로바틱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었으며 화려하고 스타일리쉬한 쇼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사 악어컴퍼니 관계자는 “지난 5월 초 첫 연습 시작 후 모든 배우가 한마음으로 뮤지컬 '라카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열정적인 모습은 물론, 시종일관 유쾌하고 즐거운 연습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고 전했다.
 
㈜악어컴퍼니, CJ E&M, PMC 프러덕션이 공동 주최∙제작하는 뮤지컬 '라카지'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작품성, 아름다운 음악, 즐거운 볼거리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브로드웨이 히트 뮤지컬로, 남자 부부인 조지와 앨빈에게 아들 장미셀이 결혼을 선언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한 코미디와 감동적인 드라마로 그려낸 화려한 쇼뮤지컬이다.

한편 뮤지컬 '라카지'는 오는 7월 4일부터 9월 4일까지 두달 간 LG아트센터에서 국내 초연으로 공연되며, 6월20일 오전 11시부터 2차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