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춤에 대한 열정 드러내

[JTN뉴스 윤보라 기자] 배우 고두심이 데뷔 40년만에 처음으로 단독 토크쇼에 출연, 거침없이 솔직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고두심은 지난 2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처음 배우의 꿈을 가졌던 제주도 여고생에서 부푼 꿈을 안고 서울로 상경해서 배우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시종일관 유쾌하고 솔직하게 풀어냈다.

특히 고두심은 제주여고 재학시절 고전무용을 전공, 도대표로 뽑힐 정도로 빼어난 실력을 자랑했던 과거를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고두심은 경희대학교 무용과 특채로 선발될 정도로 무용에 남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었으나, 가족의 반대로 춤을 계속할 수 없었다고.

하지만 ‘왜 춤을 출 생각을 했냐’는 이경규의 질문에 “너무 좋아서요. 좋은데 어떡해요. 춤추는 것이 너무 좋았어요” 라고 대답할 정도로 춤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런 그녀가 드디어 연기데뷔 40년만에 아껴둔 춤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할 준비를 하고 있다.

바로 연극 ‘여섯주동안 여섯번의 댄스레슨(Six Dance Lessons in Six Weeks)’이 그 무대.

오는 7월 24일부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될 연극 ‘댄스레슨’은 누군가의 아내로, 누군가의 엄마로 평범하게 살아왔던 한 중년 여인이 방문교습 댄스강사로부터 6주 동안 6가지 댄스를 배우면서 춤을 통해 진정한 자아와 희망을 찾는다는 내용의 작품.

그동안 숨겨왔던 여섯가지 댄스를 선보일 고두심의 무대가 벌써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연극 '댄스레슨'은 오는 7월24일부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