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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연극 '웨딩 스캔들', 1일 폐막...8월부터 장기공연 돌입

새로운 연출과 배우들로 오는 8월24일부터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서 공연


새로운 연출과 배우들로 오는 8월24일부터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서 공연

[JTN뉴스 윤보라 기자] 연극 '웨딩 스캔들'이 7월 1일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막을 내린다. 

아시아 지역 최초로 한국에서 초연 공연을 시작한 '웨딩 스캔들 (원제: Le Gai Mariage ? 게이 결혼식)'은 '게이 결혼식'이라는 제목으로 3월 공연개막 후 지난 5월에 '웨딩 스캔들'로 공연명을 변경해 관객들을 만나왔다.

공연 내용과 좀 더 부합하는 제목으로 변경 후 관객들에게 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웨딩 스캔들'은 공연이 개막한 3월, 유료관객 점유율 40%를 웃돌며 시작하였다가, 공연명 변경 이후 유료관객 점유율이 5월 77%, 6월 98%에 달하며 그 결과를 입증해 주기도 하였다.

또한 인터넷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연극 부문 판매순위 1위에 이어 공연 전체부문 1위(2012년 5월 31일자, 인터파크)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었다.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연극 '웨딩 스캔들'은 새로운 배우, 연출과 함께 8월 24일부터 상명아트홀 1관으로 무대를 옮겨 앵콜 장기 공연에 들어간다. 

이번 앵콜 공연에는 배우 이호영이 '앙리'역을, 배우 이원석이 '노베르'역으로 새롭게 투입된다. 이와 더불어 초연 무대부터 함께한 배우 최덕문, 최대훈이 배우 이호영과 함께 '앙리'역을, 매 공연마다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해주는 '도도'역에는 3월 초연부터 함께한 개그맨 김늘메와 연극 '라이어'에 출연중인 배우 노진원이, 두 남자를 합법적으로 결혼시키게 만드는 변호사 '노베르'역에는 배우 민성욱과 새롭게 투입되는 배우 이원석이, 홍일점인 '엘자'역에는 세 명의 다른 앙리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박민정과 송유현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연극 '라이어'에서 4년 반 동안 연출을 맡았던 류현미 연출이 이번 앵콜 공연부터 함께 하게 된다. 상황에 집중하는 영국 코믹 작품인 '라이어'에서 관계에 집중하는 프랑스 코믹 작품 '웨딩 스캔들'을 그녀가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갈지 주목된다.

새로운 연출과 캐스팅으로 돌아오는 연극 '웨딩 스캔들'은 오는 8월 24일부터 장기 공연으로 진행되며,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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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기사입력 : 2012-07-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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