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일-유오성-송새벽-이희준-박원순 서울시장 등 관람과 지지 이어져

[JTN뉴스 윤보라 기자] 연극 '칠수와 만수'에 역대 출연진 뿐 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 각계 각층의 ‘핫’ 피플들의 관람과 지지가 이어져 주목 받고 있다.

강신일, 류태호, 유오성, 임병수, 박호산, 송새벽 등 '칠수와 만수'를 통해 연극 무대에 데뷔하거나 배우로 발돋음 할 수 있었던 이들이 공연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한결같이 자신이 했던 때보다 더 열정적인 후배 배우들의 모습을 칭찬하고, 업그레이드 된 무대와 2012년 현실에 맞춰 대폭 달라진 각본의 힘에 한결같이 놀라워 했다는 후문. 특히 유오성은  두 차례 관람하며 "시대가 변해도 사랑 받는 연극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작품에 대한 진한 애정을 표현했다. 

2012년 대한민국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다룬 작품답게 정치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발길도 이어졌는데 서울시장 박원순, 국회의원 송호창, 김기식, 이재오 등은 본인의 팬클럽과 관람, '칠수와 만수'의 무대를 적극적인 소통의 장으로 만들었다.

관람 후 연극 속에 나타난 대한민국의 문제를 공유하며 자신들의 향후 정치 활동에서 실질적인 조언으로 삼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으며 힘든 현실을 시종일관 유쾌하게 풀어낸 연극적 재미를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소통맨으로 꼽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우리 시대에 고달픈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칠수와 만수’처럼 소외된 사람을 돌보는 서울시장이 되겠다” 고 소감을 밝혔고 관람 하는 날 오프닝 무대 깜짝 출연도 불사, 함께 관람한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하기도 했다.

'칠수와 만수'에 대한 뜨거운 지지는 역대 배우와 정치인에 국한되지 않았다. 드라마 '무신'의 김주혁, 정보석,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이희준, 영화 '후궁' 김동욱 등 대한민국 최고 핫 배우들과 '도가니' 황동혁 감독, '말아톤' 정윤철 감독 등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세상에 대한 메시지를 놓지 않은 감독들과 연출가 탁현민, 소설가 서해성씨 등이 극장을 찾아 작품을 응원했다.

한편 현대 사회의 소통 부재에 따른 답답한 현실을 꿈 많은 두 청춘 ‘칠수’ 와 ‘만수’ 를 통해 유쾌하게 풀어 놓는 연극  '칠수와 만수'는 대학로 문화공간 필링 1관에서 공연 중이며, 오는 8일 막을 내린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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