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만화대상 최규석, 핫밴드 국카스텐, 충무로 블루칩 변병준 등 참여

[JTN뉴스 윤보라 기자] 국내 유일, 최대 출판 만화 축제인 제15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이하 BICOF 2012 운영위원장 박재동)를 위해 국내 문화계 핫 피플들이 의기투합했다.

오는 8월 15일 개막하는 BICOF 2012를 위해 만화가이자 영화감독인 변병준 작가와 2011년 부천만화대상을 수상하고 공식 포스터를 그린 최규석 작가 그리고 현재 가장 사랑받는 뮤지션 국카스텐이 BICOF 2012 공식 트레일러를 함께 작업한 것.

지난해 제15회 PIFAN에서 영화 '은진'을 상영해 영화인들의 관심을 모았던 변병준 작가는 이번 트레일러를 위해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부천시 곳곳을 사실감 넘치는 영상으로 촬영하고 이를 만화로 그려내어 만화도시 부천, 그리고 BICOF 2012에 대한 기대감을 영상으로 담아냈다.

최규석 작가의 BICOF 2012 포스터가 ‘세상과 소통하는 새로운 언어, K코믹스, 만화’를 표현하였다면, 변병준 작가의 공식 트레일러는 만화로 변신하는 도시의 모습을 현실감 넘치는 독특한 영상언어로 풀어냈다는 평.

영상 속에서 재미있는 점은 실제로 부천에 작업실을 두고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화가 최규석 작가가 포스터 작업에 이어 트레일러의 주인공으로 전격 단독 출연한 점이다. 영상과 만화의 교차편집 사이에서 다소 동떨어진 두 세계는 실제 만화가인 최규석 작가의 애정이 담긴 연기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완성도를 더했다.

BICOF 2012의 공식 트레일러가 더욱 특별한 것은 ‘나가수 2’ 출연과 동시에 1위를 거머쥐며 대한민국을 강타한 뮤지션 국카스텐의 합류이다.

최규석 작가를 ‘아는 형’으로 소개할 정도로 시크한 친분을 자랑하는 국카스텐은 BICOF 2012 공식 트레일러를 위해 새로운 음악을 선사했다.

그들만의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사실적인 도시의 모습과 판타스틱 만화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게 만들며, 보는 재미에 듣는 재미까지 더했다.

도시가 만화가 되는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BICOF 2012 공식 트레일러는 BICOF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간 다채로운 이벤트와 컨퍼런스, 부대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BICOF.com에서 기타 문의 사항은 BICOF 2012 사무국(032-310-3060~8)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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