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 공연 마치고 50명의 관객 리뷰단과 만나...9월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JTN뉴스 윤보라 기자] 연출가 김달중이 오랜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와 내놓은 고품격 연극 '댄스레슨' 8월 1일 저녁 공연을 마치고 50명의 관객 리뷰단과 함께 ‘관객와의 대화’를 갖는다.

뮤지컬 '헤드윅(2006)', '김종욱찾기(2007)', '쓰릴미(2007)' 신화를 처음으로 창조해낸 김달중 연출은 섬세한 인물묘사로 정평이 난 솜씨로 뮤지컬, 연극 매니아들이 애정 하는 아티스트.

연극 '댄스레슨'(연출 김달중, 제작 CJ E&M)은 ‘국민배우’ 고두심이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며 5년만에 다시 연극무대에 오른 작품이다.

이 작품은 평생을 아내로, 누군가의 엄마로, 평범하게 살아왔던 황혼의 여인이 방문교습 댄스강사로부터 6주 동안 6가지 댄스를 배우며 춤을 통해 진정한 자아와 희망을 찾는다는 내용을 그린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고두심의 우아한 댄스’를 리드하는 ‘지퀘그’ 지현준의 매력적인 카리스마와 함께 가슴을 울리는 감동적인 스토리로 개막 직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2001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초연 이후 2003년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른 연극 '댄스레슨'은 지금까지 12가지 언어로 번역되어 20개국, 50개 이상의 프로덕션에서 공연된 검증된 명작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7월 24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했다.

음악과 춤, 코미디가 공존하는 이 작품은 나이에 대한 편견과 사회적 약자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 비판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한편, ‘모든 이들에게 추천할 수 밖에 없는 깊이가 있는 매력적인 코미디’라는 평가를 받으며 전 세계적인 공감을 얻었다.

한편 연극 '댄스레슨'은 9월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되며, 화요일과 수요일 4시 공연은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능하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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