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1회 공연 전석 매진시 네 명 모두 비키니 입겠다" 공약

[JTN뉴스 윤보라 기자] 오는 9월 1일 개막을 앞둔 코믹컬 '드립걸즈'가 본 공연 개막을 앞두고 17일 오후 신사동의 한 클럽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코믹컬 '드립걸즈'는 안영미, 강유미, 정경미, 김경아 네 명의 톱 개그우먼을 전면에 내세우며 '개그'를 통한 다양한 볼거리와 관객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

이 작품에는 KBS '개그콘서트'와 tvN '코미디빅리그'로 탁월한 개그감과 구성력을 인정받은 백성운 작가와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란 작품에서 자신이 직접 극작과 연출을 맡아 2011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지원상을 수상한 오미영 연출이 합세해 최고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이번 제작발표회에서는 본 행사에 앞서 KBS’개그 콘서트’팀의 재치만발 응원영상과 '드립걸즈'의 스팟영상이 최초 공개된 것은 물론 ‘드립걸즈’의 진정한 드립을 보여주고자 네 사람이 준비한 특별한 무대가 펼쳐졌다.

또 기자간담회에서 '드립걸즈'의 정경미는 "방송에선 5분이면 끝나는데 이 재미있는 요소를 1~2시간으로 길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드립걸즈'란 타이틀에 걸맞게 매일매일이 다른 공연이 될 것” 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정경미는 “1회 공연 전석 매진시 네 명이 모두 비키니를 입고 무대에 서겠다” 라는 화끈한 공약을 내세우며 출연배우로서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줌과 동시에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한편 국내최초 코믹컬 '드립걸즈'는 오는 9월1일부터 10월28일까지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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