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극단 성좌의 퓨전 마당놀이극 '허풍'이 한국 연극계의 거목이었던 극단 성좌의 설립자인 故 권오일 선생 추모 4주기 특별기획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퓨전 마당놀이극 '허풍'은 프랑스가 낳은 코미디의 대가 몰리에르의 원작을 번안 각색한 작품.

순수 리얼리즘만을 44년째 고집해오던 극단 성좌에서는 답답한 사회정서와 분위기를 일신하고자 이 시대의 화두인 소통이라는 측면에서 예술로서의 연극과 대중들의 속 시원한 소통의 장을 공연을 통해 마련해보고자 새로운 형식의 음악과 연극을 접목시킨 창작공연을 신명나고 유쾌하게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힙합음악에 우리 국악의 리듬을 가미하여 재해석한 음악으로 우리 가락을 더욱 가깝게 느끼면서 흥겨움을 전달한다.

또 함축된 정서의 전달과 누구나 쉽게 보며 즐길 수 있는 퓨전 코미디 형식으로 일반관객에게 최대한의 감흥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공연에 연출은 권은아 극단 성좌 대표, 출연에 뮤지컬 배우 주원성, 탈랜트 김정균을 비롯해 최재현, 남현주, 이창규, 양승환, 박선정, 김 건, 전민지, 등이 출연하며 극단 성좌출신의 탤런트, 연극배우들이 총출연하는 특별 기획작으로 매 공연마다 화려한 까메오와 특별출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들을 제공한다.

공연의 티켓은 일반은 30,000원, 학생 20,000원으며 20인 이상 단체는 50%할인으로 진행되며 특히 중고대학생 단체관람은 10,000원 입장으로 진행된다.

'허풍'은 대학로 이랑씨어터에서 8월 17일부터 9월 16일까지 공연된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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