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CJ문화재단이 신인 연극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말까지 2개월간 진행한 ‘CJ크리에이티브마인즈_연극’ 공모의 최종 선정작 3편을 발표했다.

이번 'CJ크리에이티브마인즈' 연극 부문 최종 선정작은 '미자에게는 미심쩍은 미소년이 있다', '에이프런', '채상쟁이 김팔구' 등 3편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총 143편이 응모, 연극 공모로는 이례적인 24: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1차로 총 6편이 선정됐으며, 이 중 3편이 지난 8월 27일 CJ아지트에서 진행된 대본 독회와 연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최종 결정됐다.

최종 선정된 3편은 공통적으로 젊은 창작자의 ‘분명한 시선’이 돋보이며 본 공연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작품이란 평을 받으며 오는 11월에 진행될 본 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번 심사는 ‘CJ크리에이티브마인즈_연극’의 예술감독이자 한국 공연계를 대표하는 조광화 연출과 배삼식작가가 참여했으며, 최근 '레드', '갈매기' 등으로 호평 받고 있는 오경택 연출, '플레이빌' 김일송 편집장, '더 뮤지컬' 박병성 편집장, 김주연 공연칼럼니스트가 함께했다.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의 연극 지원 사업인 ‘CJ크리에이티브마인즈_연극’은 “당신의 꿈이 펼쳐질 ‘첫 무대’를 지원합니다”란 슬로건 아래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젊은 감각을 가진 신인 창작자를 발굴하는 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3편은 조광화, 배삼식 예술감독의 멘토링을 통해 본격적인 공연 준비에 돌입한다.

CJ문화재단은 ‘CJ크리에이티브마인즈_뮤지컬’을 통해 액터-뮤지션 뮤지컬 '모비딕', 뮤지컬 '풍월주'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춘 신작 뮤지컬과 창작자들을 배출해왔으며 이번 ‘CJ크리에이티브마인즈_연극’을 통해 다양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창작자를 발굴, 육성하여 연극계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각오다.

각기 다른 개성이 돋보이는 3편의 최종 선정작은 오는 11월부터 한 달간 CJ아지트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