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국내 최초 코믹컬 '드립걸즈'가 드디어 개막한다.

'드립걸즈'는 안영미, 강유미, 정경미, 김경아가 ‘분장실 강선생님’ 이후 3년만에 모여 만든 개그우먼 최초의 관객공감 개그버라이어티쇼.

개그프로그램으로 다져진 관록의 네 배우와 KBS '개그콘서트' 백성운 작가의 만남으로 개막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드립걸즈'는 드디어 출격 준비를 마치고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그동안 공연을 위해 네 배우는 낮에는 방송과 개그프로그램 아이디어 회의를, 밤에는 '드립걸즈' 연습실에서 불철주야 연습을 해왔다.

막말드립의 안영미, 미모드립의 강유미, 연애드립의 정경미, 육아드립의 김경아는 각자의 캐릭터에 맞게 관객들에게 보다 큰 웃음을 주기 위해 하루에도 수십번 대본을 고쳐가면서 맹렬히 연습 중이다.

개막을 하루 앞두고 드립걸즈의 맏언니 정경미는 “(개막이) 부담스럽거나 겁나지 않는다. 두 달간의 대학로 공연이 끝나면 지방공연, 그 다음은 해외 또 그 다음엔 '드립걸즈'란 타이틀을 건 우리의 방송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며 공연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큰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드립걸즈'란 이름에 걸맞게 매회 색다른 드립이 가득한 새로운 쇼가 될 것” 이라며 공연의 관람포인트를 미리 공개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대학로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올 관객공감 개그버라이어티쇼 '드립걸즈'는 9월 1일부터 10월28일까지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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