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집현전 학사들의 연쇄살인과 목숨을 건 비밀 프로젝트를 그린 연극 '뿌리 깊은 나무'가 오는 10월6일부터 관객들을 만난다.

10월 6일부터 3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무대에 오르는 '뿌리 깊은 나무'는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이자 K-Culture 대표 컨텐츠인 '한글'을 소재로 국내 및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큰 꿈과 도전의식으로 충만한 문화강국 코리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공연 프로젝트.

이번 공연은 TV 드라마를 통해 폭발적인 대중의 관심과 지지를 얻은 이정명 원작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원작의 서사핵심과 주제의식을 극적 시공간에 오롯이 담아낸 명품 연극을 지향한다.

더불어 한글 창제의 비의(秘義)와 법리(法理)를 우리의 전통 공연 양식과 연희를 채용해 한국 전통음악과 함께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 한국현대 무대공연예술의 정수를 보여 줄 전망이다.

특히 이 작품은 10월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도교문화원 공연, 국내 문화예술회관 지역 투어 및 유럽(영국, 프랑스 등) 국제 공연페스티벌에 참여할 계획이다.

연극 '뿌리 깊은 나무'에는 배우 권성덕, 원영애, 김경익, 손경원 등이 출연한다.

10월 6일부터 3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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