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오는 10월25일 유니버설아트센터 개막

[JTN뉴스 윤보라 기자] 배우 김다현, 김재범, 성두섭, 전동석이 올 가을 4인 4색 '베르테르'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오는 10월25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베르테르' 역으로 캐스팅 된 것.

지난 2003년 베르테르로 출연, 섬세한 연기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꽃베르'라는 애칭을 얻었던 김다현과 뮤지컬 '풍월주'를 통해 뮤지컬 매니아들의 지지를 얻은 김재범과 성두섭, 또 뛰어난 외모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전동석은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관개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베르테르’와 ‘알베르트’,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여주인공 ‘롯데’ 역에는 '삼총사', '미스사이공', '지킬앤하이드'등에 출연했던 실력파 뮤지컬배우 김아선과 '닥터지바고', '렌트', '금발이너무해' 등 뮤지컬과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등에 출연하며 무대와 브라운관의 경계를 넘어 활발히 활동중인 김지우가 캐스탱됐다.

또 ‘알베르트’ 역에는 '서편제', '바람의나라' 등 무게감 있는 창작 뮤지컬에 출연해왔던 홍경수와 2010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알베르트’ 역을 맡아 극찬을 받았던 이상현이 함께한다.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괴테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2000년 초연된 이후 뮤지컬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으며 꾸준히 사랑받아온 작품이다.

2012년 공연에서는 더욱 완성도 높은 드라마와 풍성한 음악, 그리고 실력파 배우들로 무장해 올 가을, 다시 한번 뮤지컬 팬들의 가슴속에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오는 10월25일부터 12월16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