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연극열전4' 네 번째 작품이자 경기도립극단 제62회 정기공연인 '양철지붕'이 오는 11월1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2011 경기창작희곡 공모전(경기영상위원회 개최)에서 대상을 수상한 '양철지붕'은 “작품의 밀도와 극적 완성도가 높다”는 극찬을 받으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된 탄탄한 창작 희곡.

공사장 함바집이라는 연극적 장소와 그곳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한 사건을 통해 평범함을 유린당한 한 자매의 삶과 복수의 역설(力說), 결국은 또 다시 대물림 되는 폭력의 순환을 그린다.

'양철지붕'은 ㈜연극열전의 네 번째 시즌인 '연극열전4'의 네 번째 작품이자 1990년 창단 이래 줄곧 작품성있는 무대로 예술적 기량을 선보였던 경기도립극단의 제62회 정기공연으로 공동 제작된다.

㈜연극열전은 창작극 개발에 대한 비전과 책임감을 갖고 꾸준히 작품을 물색하던 중 경기영상위원회가 개최한 경기창작희곡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양철지붕'의 탄탄한 시나리오에 매료되어 작품의 무대화를 결정했다.

이 작품에는 배우 이서림과 경기도립극단 배우인 이찬우, 조영선, 강성해, 강상규 등이 출연한다.

한편 '양철지붕'은 오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 이후, 11월 22일부터 4일간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으로 옮겨 공연한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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