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가든파이브 아트홀이 사랑스러운 도깨비 캐릭터들의 모험담으로 어린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비틀깨비’를 9월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 10일간 무대에 올린다.

비틀즈와 도깨비의 합성어로 음악을 사랑하는 도깨비 밴드라는 뜻의 ‘비틀깨비’는 꽃깨비, 똑깨비, 잠깨비, 먹깨비, 뿡깨비 등 다섯 도깨비들이 세상의 소리를 모아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고 그 소리로 꽃을 가꾼다는 내용의 판타지 뮤지컬.

어느날 실수로 시들어버린 마을의 꽃을 다시 피우기 위해 소리를 찾아 떠나는 개성 강한 도깨비들이 크고 작은 사건을 끊임없이 일으키며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안겨줄 예정이다.

‘비틀깨비’가 전면에 내세운 ‘KIDSABLE’은 ‘아이들(KIDS)’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ABLE)’는 뜻으로, 공연이 시작되면 어린이 관객들은 ‘아기깨비’가 되어 주인공인 비틀깨비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된다.

악기를 흔들어 꽃을 피우고, 목청껏 노래를 부르고 발을 굴러 악당을 물리치는 등 시종일관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해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공연 문화를 선사한다.

티켓예매는 문화숲 홈페이지(예매 수수료 무료)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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