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4색 베르테르가 전하는 애절한 사랑이야기...오는 10월25일 개막

[JTN뉴스 김희진 객원기자] 올 가을 4인 4색의 베르테르가 관객들에게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들려준다.

괴테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10월25일 개막, 다시 한 번 애절한 사랑의 이야기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

지난 2000년 초연 이후 조승우, 박건형, 엄기준, 송창의 등 화려한 캐스팅의 뒤를 이어 올해는 배우 김다현, 김재범, 성두섭, 전동석이 '베르테르' 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4인의 베르테르가 전하는 타오르는 열정과 애끓는 갈망, 차가운 절망, 사랑의 설렘은 역대 가장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2000년 초연 이후 국내 최초의 뮤지컬 팬클럽이 결성된 이 작품은 배우 조승우가 극찬을 한 공연으로, 올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김민정 연출의 총지휘하에 각색과 편곡은 물론이고 캐릭터간의 갈등의 재구성 등 한 층 업그레이드 됐다.

또 초연이래 역사상 최대 규모인 14인조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더욱 강렬하고 웅장한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오는 10월25일부터 12월16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

JTN 김희진 문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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