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일본서 공연중인 뮤지컬 '런투유'가 현지 언론들의 호평 속에 연일 승승장구 중이다.

뮤지컬 '런투유'는 지난 6일 일본 오사카 쇼치쿠좌 극장(1천석 규모)에서 개막, 일본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공연 중이다.

이에 대해 일본 언론들은 앞다투어 "피가 끊는다", "힘이 넘친다", "열광적인 반응이다" 등의 호평을 쏟아내며 '런투유'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아사히 신문 디지털은 '런투유'에 대해 “매년 수많은 뮤지컬이 태어나는 한국에서도 대 호평을 받은 뮤지컬”이라고 운을 띈 뒤 “한국에서도 초일류 급 댄서들이 선보이는 퍼포먼스와 소울풀한 노래, 이야기가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훌륭하다”고 전했다.

이어서 "오랜만에 피가 끓는 뮤지컬을 만났다. 관객과 함께 달리는 아티스트들의 무대”라고 표현하며 공연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또한 스포츠닛폰과 데일리스포츠는 “파워풀한 랩과 댄스로 여성팬들의 함성이 대단했다”, “관객은 항상 거의 만석”이라고 뜨거운 '런투유' 공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공연의 주인공으로 더블캐스팅 된 인기그룹 초신성의 광수는 현지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전통 있는 극장에서 공연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라며 “아직은 78점 정도의 연기지만 더 멋진 공연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런투유'는 영원한 악동 뮤지션 DJ DOC의 노래 22곡으로 CJ E&M이 제작한 창작 뮤지컬이다.

2011년 8월 한국에서 '스트릿 라이프'라는 이름으로 초연된 이 작품은 일본 진출을 앞두고 한국과 일본 대중에게 친숙한 DJ DOC의 히트곡 '런투유'로 제목을 바꾼 바 있다.

오는 11월4일까지 일본 오사카 쇼치쿠좌서 공연.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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