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2013년 공연될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와 '엘리자벳'이 오는 11월과 12일 각 공연의 배우 오디션을 실시한다.

뮤지컬 ‘노트르드 담 드 파리’는 2005년 첫 번째 오리지널팀 투어 공연과 2006년 앵콜 공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을 연이어 갱신했고, 2012년 선보였던 오리지널팀의 영어버전에서도 흥행을 이어가며 대한민국 뮤지컬 관객들을 사로잡은 작품이다.

2007년 초연된 한국어버전은 2년 간 10개 도시, 230여 회 공연, 총 33만 관객을 동원하며 라이선스 뮤지컬을 대표하는 최고 흥행작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전문 싱어, 댄서(현대무용, 비보이), 아크로뱃 등 각 파트의 역할을 철저하게 분리시켜 완성도를 높인 작품이다.

따라서 이번 오디션은 뮤지컬 전문 배우와 가수를 비롯해 뮤지컬 경험이 없는 실력 있는 전문 댄서와 아크로뱃에게도 오디션의 기회가 열려 있다.

뮤지컬 ‘엘리자벳’ 역시 올해 2월 초연 당시 연일 만석 행진, 전회 기립박수 등 유례없는 사랑을 받았으며, 국내 최대 공연예매처인 인터파크 연간예매 순위 1위를 놓치지 않은 흥행 뮤지컬.

'제6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는 12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역대 최다 노미네이트를 기록, 올해의 뮤지컬상을 비롯해 음악상, 무대상, 조명상 등 주요 상들을 휩쓸며 총 뮤지컬 사상 최다인 8개의 트로피를 거머쥔 바 있다.

오는 12월 진행될 오디션에서는 주-조연배우 및 앙상블, 댄서 등 다양한 연령대와 음역대의 배우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2013년 7월 예술의전당에서 공연예정인 ‘엘리자벳’의 오디션은 12월 중에 예정되어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2013년 9월부터 블루스퀘어에서 공연예정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오디션은 10월 25일까지 이메일(info@mastmedia.co.kr)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 받고,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프랑스 프로덕션 크리에이티브팀의 심사로 진행된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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