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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리뷰] 첫사랑보다 아름다운 마지막 사랑, '노래하는 늙은 부부 이야기'

10주년 맞아 음악극으로 재탄생...오는 12월30일까지 세실극장서 공연


10주년 맞아 음악극으로 재탄생...오는 12월30일까지 세실극장서 공연

[JTN뉴스 김희진 객원기자] 연극 '노래하는 늙은 부부 이야기'가 10주년을 맞아 음악극으로 재탄생, 지난 11월2일부터 세실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늙은 부부 이야기'는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대학로의 명품 연극으로 그동안 이순재,  사미자, 정종준, 이호성, 성병숙 등의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는 최주봉. 정종준. 사미자. 우상민의 캐스팅으로 황혼의 사랑이야기를 전달한다.

생의 마지막 사랑을 이야기하는 이 작품은 거처할 곳을 찾아 다니던 박동만 할아버지가 우연히 이점순 할머니 집에 들어가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두 사람은 부부가 되고 생의 마지막까지 곁에서 지켜주며 사랑하는 노부부의 모습을 그려낸다.

 
이번 공연에는 7080 세대 음악과 더불어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같은 최신가요까지 배우들이 직접 노래하고 춤추며 극의 재미를 더한다. 또 멀티맨의 감초 연기는 보는 내내 관객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낸다.

10년간 사랑을 받아온 탄탄한 스토리에 중년배우들의 명품 연기까지 더해진 '노래하는 늙은부부 이야기'는 극이 끝남과 동시에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자아내며 감동을 선사한다.

음악극 '노래하는 늙은 부부 이야기'는 오는 12월30일까지 정동 세실극장에서 관객들에게 가슴 따뜻한 황혼의 사랑을 선사할 예정이다.

JTN 김희진 문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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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김희진 기자 press@jtn.co.kr
  • 기사입력 : 2012-11-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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