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원숙 객원기자] 탄탄한 스토리 구성으로 뛰어난 원작은 다른 장르로 각색되어 창작 되기도 한다.
 
만화가 허영만의 작품 '타짜', '식객', '비트'와 만화가 강풀의 작품 '그대를 사랑합니다', '바보', '순정만화' 그리고 만화가 강도하의 작품 '위대한 캣츠비' 등의 원작들은 영화, 뮤지컬, 연극, 드라마 등으로 각색되어 사랑을 받아온 작품들이다.
 
그 뒤를 이어 일본 만화가 아베야로의 만화 '심야식당'이 일본 드라마에 이어 한국 창작 뮤지컬로 개막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누적 판매량 100만부를 넘겼고, 드라마로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기에 이번 뮤지컬에 대한 기대가 크다.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심야에만 여는 뒷골목의 허름한 식당을 찾는 손님들의 이야기다.

손님이 원하는 음식이라면 가능한 만들어주며 사연이 담긴 음식을 통해 삶의 애환과 이야기를 풀어낸다.  

다양하지만 평범한 사람들이 풀어내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올 겨울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감싸줄 예정.

뮤지컬 '심야식당'은 정영 작가, 김혜성 작곡가, 김동연 연출가의 작품으로 '마스터'역은 배우 송영창과 박지일, 스트리퍼 '마릴린'역 박혜나, 40대 노총각 '타다시' 서현철과 정수한, 게이바 마담 '코즈스' 김늘메와 임기홍, 속 정 깊은 야쿠자 '켄자키 류' 정의욱, 노처녀 삼인방 '오차즈케 시스터즈'에 차청화, 배문주, 김아영 등이 출연한다.
 
맛있는 음식이 오감을 자극하는 따뜻한 창작 뮤지컬 '심야식당'은 오는 12월 11일부터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JTN 박원숙 문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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