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주인공 '유태민' 역 맡아...오는 2013년 1월20일까지 성균관대 새천년홀

[JTN뉴스 윤보라 기자] ‘사랑해 이 말밖엔’, ‘사랑은 없다’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가수 리치가 뮤지컬 ‘러브인뉴욕-올댓재즈’로 뮤지컬배우로의 복귀를 선언했다.

리치는 1998년 그룹 이글파이브로 데뷔한 후 솔로로 전향해 꾸준히 활동을 펼치던 중 지난 2007년 창작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를 통해 뮤지컬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008년 뮤지컬 ‘슈사인 보이’, ‘우리동네’를 통해 뮤지컬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뮤지컬 ‘러브인뉴욕-올댓재즈’는 리치가 오랜만에 오르는 뮤지컬무대다. 리치는 일본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뮤지컬 ‘러브인뉴욕-올댓재즈’의 유태민 역을 소화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리치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그는 먼저 가수로서 데뷔해 입증된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유태민 역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정선을 확인할 수 있는 ‘Like a Shadow’ 넘버는 리치의 감미롭고도 뛰어난 가창력과 맞물려 시너지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한편 뮤지컬 ‘러브인뉴욕-올댓재즈’는 헤어진 연인 유태민과 서유라가 5년 후에 뉴욕에서 재회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으로, 오해로 헤어진 연인이 뉴욕에서 만나며 과거 못 다한 인연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2013년 1월 20일까지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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