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31일까지 대학로 우리네극장서 공연

[JTN뉴스 윤보라 기자] 미스터리 스릴러 연극 '몽타주'가 지난 12일 대학로 우리네극장에서 개막했다.

미스터리 스릴러 '몽타주'는 2008년 겨울, 한국 최초의 추리소설인 이해조의 '쌍옥적' 탄생(1908년) 한국추리 문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작품.

이번 작품은 완전범죄를 꿈꾸는 살인자와 살해 위기에 처한 여인, 살인자를 집요하게 뒤쫓는 형사, 완전범죄를 파헤치는 추론자 등이 등장, 추리 소설을 읽는 듯한 재미를 사실적이며 박진감 넘치게 표현하고 있다.

유년시절. 아버지를 죽인 연쇄살인범을 쫓기위해 몽타주 화가로 성장한 서정민은 연쇄살인범 유홍준의 몽타주를 의뢰받고 그의 몽타주를 그리게 된다.

결국 서정민의 몽타주에 의해 연쇄살인범 유홍준은 검거되지만,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나게 되고 몽타주의 존재를 알게 된 유홍준은 서정민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서서히 접근하기 시작한다.

'몽타주'는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사건과 드라마를 통해 숨겨진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추론가의 몫을 관객에게 돌리며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제작사 측은 "마치 한 편의 추리 소설을 읽는 듯한 기분으로 100분간 무대 위에서 박진감 넘치게 펼쳐지는 서스펜스를 마음껏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3월31일까지 대학로 우리네극장.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