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님이 보고계셔'와 동반 수상...오는 17일까지 PMC대학로자유극장서 공연

[JTN뉴스 윤보라 기자] 창작뮤지컬 '날아라, 박씨!'가 '2013 대한민국 국회대상' 올해의 뮤지컬상을 수상했다.

'날아라, 박씨!'는 지난 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국회대상'에서 '여신님이 보고계셔'(연우무대)와 함께 올해의 뮤지컬상의 영예를 안았다.

창작뮤지컬 '날아라, 박씨!'는 작가 정준, 작곡가 조한나와 '화려한 휴가', '오아시스 세탁소습격사건'의 권호성이 연출한 작품으로 무엇이든창작단동이주락과 (주)쇼앤라이프가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올해 초연된 '날아라, 박씨!'에는 배우 홍륜희, 엄태리, 정가호, 송태윤, 이영기 등이 출연하고 있으며 오는 17일까지 PMC대학로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한편 총 11개 부문을 시상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울랄라세션의 故 임윤택이 올해의 특별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강남스타일'의 가수 싸이가 올해의 한류스타상으로, 아이돌 그룹 중에는 인피니트가 올해의 대중음악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올해의 영화상에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 올해의 배우상에 조민수, 올해의 스포츠상에 역도 선수 장미란이 선정되었으며, 올해의 드라마 및 라디오는 KBS 2TV '각시탈'과 KBS 2FM '황정민의 FM 대행진'이 각각 선정됐다. 배우 최수종은 올해의 공로상을 받았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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