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6일부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서 공연

[JTN뉴스 김희진 객원기자]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이 오는 4월6일부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지난 2008년 뉴욕에서 첫 선을 보이며 토니어워즈 3개 부문, 풀리쳐상 드라마 부문 등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찬사를 받은 작품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11년 첫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숨진 아들의 영혼을 떠나보내지 못한 채 16년 째 우울증과 과대망상에 시달리는 '다이애나', 죽은 오빠 때문에 미친 엄마를 보며 애증을 품은 '나탈리', 헌신적인 남편이자 아버지이지만 갈등과 아픔 앞에 무기력한 '댄'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한 가정의 상처와 사랑, 희망을 그리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박칼린, 남경주, 이정열, 한지상, 오소연 등 뮤지컬 스타들이 2011년 초연에 이어 다시 한 번 출연을 결정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다이애나' 역을 맡은 박칼린은 "40대 배우라면 누구나 하고 싶은 작품"이라며 "20년 동안 무대를 떠났던 나를 다시 배우로 서도록 이끈 뮤지컬"이라고 작품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기도.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오는 4월6일부터 5월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JTN 김희진 문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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