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개봉한 영화 '친구'를 뮤지컬 무대로~

[JTN뉴스 윤보라 기자] (재)영화의전당(대표 김승업)과 ㈜비오엠코리아(대표 최용석)의 공동제작 작품이자 영화의전당 첫 번째 제작 공연인 뮤지컬 '친구'가 오는 11월 공연을 확정지었다.

뮤지컬 '친구'는 지난 2001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 ‘친구'(감독 곽경택)를 뮤지컬 무대로 옮겨놓은 작품으로, 지난 1월과 2월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4차에 걸친 오디션 끝에 배우를 선발했다.

프로듀서 최용석(비오엠코리아 대표)은 “올해 7월 개막을 목표로 준비해 왔으나 창작뮤지컬의 제작과정은 예상대로 쉽지 않았다. 여러 여건을 감안해 7월은 완성도를 자신하기에 충분한 시간은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개막 일정을 조정하여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제대로 된 작품을 만들어내겠다고 생각하고 공연 개막을 11월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3년 7월경에 워크숍과 같은 형태로 대외적으로 작품에 대한 평가를 받는 자리를 마련해 객관적 평가를 받고 이를 다시 작품 제작에 반영, 단계적으로 작품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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