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미술디자인과 재학생 다수 참여...큰 무대 경험 쌓아

[JTN뉴스 윤보라 기자]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前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하 한예진)은 오는 13일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가수 싸이의 콘서트 ‘해프닝(HAPPENING)’에 연예매니지먼트과와 무대미술디자인과 재학생 다수가 스태프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태프 참여는 한예진 공연예술계열의 대표적인 현장실습 교육의 하나로, 공연예술계열 재학생들은 총 2회에 걸쳐 이번 싸이의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3일부터 4일까지 이틀에 걸쳐 ▲황진호(09학번) ▲전근형(10학번) ▲이주영(10학번) ▲이철재(10학번) 총 4명의 무대미술디자인과 학생들과 ▲김학준(12학번) ▲하헌준(12학번) 총 2명의 연예매니지먼트과 학생들이 공연에 필요한 무대설치 작업 등 1차 현장실습에 참여했다.

또한 오는 4월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공연에 필요한 리허설 및 본 공연의 스태프로 1차 현장실습에 참여한 ▲무대미술디자인과 4명과 ▲연예매니지먼트과 이연우(09학번), 서인석(09학번)외 8명의 학생들이 투입될 예정이다.

싸이의 공연을 돕는 취지와 더불어 큰 무대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이번 현장실습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무대미술디자인과 학생들은 지난 3월24일에도 세계적인 대작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무대철거작업에 참여한 바 있어 연이은 대형 무대를 경험하고 있다.

한예진 연예매니지먼트과 김형준 교수는 “공연예술계열은 프로페셔널한 공연 및 엔터테인먼트 전문가 양성을 위해 현장실습 교육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실제 콘서트 및 공연 현장에서 활약하는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한예진 공연예술계열에는 ▲공연제작과 ▲연예매니지먼트과 ▲무대미술디자인과 ▲이벤트기획연출과 ▲실용무용예술과 ▲뮤지컬과 등이 있으며, 현재 201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중으로 한예진 홈페이지(www.kbatv.org)를 통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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