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류정한-윤형렬 등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2013년 캐스팅
오는 23일 1차 티켓 오픈...6월 샤롯데씨어터 개막
오는 23일 1차 티켓 오픈...6월 샤롯데씨어터 개막
[JTN뉴스 윤보라 기자] 프랑스 대혁명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한 남자의 헌신적인 사랑을 그린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가 2013년 캐스팅을 발표했다.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영국의 대 문호 ‘찰스 디킨스’의 성경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 ‘두 도시 이야기(A Tale of Two Cities)를 원작으로 ‘질 산토리엘로’가 브로드웨이 무대에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
냉소적이고 염세적인 영국 변호사 ‘시드니 칼튼’이 사랑스러운 여인 ‘루시 마네뜨’를 만나 가슴이 따뜻한 인간으로 변모하면서 그녀의 행복을 위해 목숨마저 내어 놓는 숭고한 사랑 이야기로 장엄한 스케일과 아름다운 음악 속에 펼쳐지는 구원과 사랑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겉은 차갑지만 가슴 한켠에 아련한 사랑을 품고 사는 남자 ‘시드니 칼튼’역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 류정한과 중량감 있는 목소리의 소유자 윤형렬이 초연에 이어 캐스팅 되었으며, 관록의 배우 서범석이 새롭게 ‘시드니 칼튼’으로 합류해 공연의 무게감을 더한다.
‘시드니 칼튼’의 연적이자 다정하고 인간적인 프랑스 귀족 ‘찰스 다네이’역에는 팝페라 가수에서 뮤지컬 배우로 성공적인 변신을 한 카이와 선 굵은 연기와 시원한 성량의 최수형이 맡았다.
또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아름다운 여인 ‘루시 마네뜨’는 고운 음색과 청초한 이미지의 배우 최현주와 임혜영이 맡았다.
복수심으로 프랑스 혁명을 이끄는 여인 ‘마담 드파르지’역에는 최고의 성량과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신영숙,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함께 갖춘 배우 백민정이 더블 캐스팅됐다.
한편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4월23일 오후 2시 1차 티켓을 오픈하며, 오는 6월21일부터 8월1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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