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송창의 컴백-이지나 연출과 손잡아...백암아트홀서 공연

[JTN뉴스 윤하나 객원기자] 2005년 국내 초연 이래 역대 통산 유료 객석점유율 90%라는 대한민국 뮤지컬의 신화를 써온 뮤지컬 '헤드윅'이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다.

초연 당시, 국내 관객들에겐 익숙하지 않은 성적 소수자의 아픔을 다룬 이야기 였음에도 주연 남자 배우들의 이름을 알리게 해주는 등용문이라 불리게 된 이 공연은 엄기준을 시작으로 김동완, 오만석, 윤도현, 조승우, 송창의 등 쟁쟁한 뮤지컬 스타들을 배출해낸 바 있다.

뮤지컬 '헤드윅'은 스타일리쉬 록 뮤지컬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화려한 볼거리와 감각적인 음악 만으로도 관객들의 기대가 크다.

특히 이번 공연은 조승우가 6년 만에 컴백하고, '헤드윅'의 대중화에 초석을 다졌다고 평가 받는 송창의가 돌아온 것은 물론, 역대 '헤드윅'의 가장 많은 시간동안 연출을 맏았던 이지나 연출과 손을 잡는다.

대학로에서 시작해 국내 가장 두터운 팬층을 확보 했다는 평가를 받기까지 화려한 행보를 이어온 '헤드윅'은 오는 6월8일부터 백암아트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JTN 윤하나 문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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