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개막에 앞서 오는 5월2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서 개최

[JTN뉴스 윤보라 기자]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가 오는 6월 개막에 앞서 문학과 뮤지컬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북 콘서트 'The Letter'(이하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영국의 대 문호 찰스 디킨스의 소설 ‘두 도시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다. 이번 콘서트는 원작인 소설’ 두 도시 이야기’를 읽으며 공연과는 또 다른 원작의 깊이를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북 콘서트는 크게 “두 도시를 말하다”와 “두 도시를 읽다”로 나누어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 ‘두 도시를 말하다’는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의 프로듀서 최용석, 연출가 제임스 바버, 뮤지컬 평론가 원종원이 모여 작품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 ‘두 도시를 읽다’는 책 속의 일부 장면을 발췌, 출연배우들이 직접 낭독 하고 뮤지컬 넘버들을 부르며 관객들에게 원작의 참 맛과 뮤지컬 넘버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소설 낭독과 뮤지컬 넘버 시창에는 2013년 새롭게 캐스팅된 배우 서범석, 최수형, 백민정과 2012년에 이어 2013년에도 출연하는 임혜영이 함께한다.

한편 이번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북 콘서트 'The Letter'는 오는 5월2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개최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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