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영원한 노래 '아리랑'의 연극적 수용...동숭아트센터 동숭홀

[JTN뉴스 윤보라 기자] 연극 '아리랑 랩소디'가 오는 7월19일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개막한다.

일제치하를 배경으로 ‘아리랑’이라는 유랑극단에서 목숨을 걸고 자기 역할을 수행한 배우의 이야기를 다루는 ‘아리랑 랩소디’는 ‘바보 광대’의 희생으로 세상이 변화되는 과정을 아름답고 감동적으로 표현한 작품.

우리 민족의 영원한 노래 '아리랑'으로 풀어낸 '자기역할을 위해 헌신하는 이 세상의 모든 배우' 즉, 바로 우리의 어머니이자 아버지들에게 바치는 연극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연극 속 모든 음악을 다양한 아리랑의 변주곡으로 사용해 민족의 영원한 노래 아리랑의 참 맛을 선보이며, 극중극으로 합창, 마술, 인형극 등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013년 1월 소극장 예술공간서울에서 첫 걸음을 디딘 '아리랑 랩소디'는 2월 나온씨어터 앵콜공연, 3월 문화일보 홀로 조심스럽게 첫 발을 띄었고, 이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대극장에서 관객들과 호흡할 준비를 마쳤다.

극단 진일보의 연극 '아리랑 랩소디'는 7월19일부터 8월11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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