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형-박광현-한지상-김선영-최성희 캐스팅...LG아트센터

[JTN뉴스 노지영 객원기자]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이 오는 7월2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LG아트센터에서 초연된다.

‘스칼렛 핌퍼넬’은 헝가리 출신 영국 작가 바로네스 에무스카 오르치(1865~1947)의 동명 소설을 토대로 한 작품으로, 1998년 브로드웨이에 초연 이후 16년 만에 국내에 상륙했다.

이 작품은 ‘지킬 앤 하이드’를 비롯해 ‘몬테크리스토’, ‘황태자 루돌프’ 등 최근 우리나라의 뮤지컬 작품들 중 마니아층을 구축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아름다운 음악으로 사랑을 받아온 것은 물론, 토니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대본상,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던 저력이 있는 작품이라 뮤지컬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작품 제목 '스칼렛핌퍼넬'은 ‘별봄맞이 꽃’을 뜻하는 단어로 극중 프랑스 혁명정권에 대항한 영국의 비밀결사대를 조직한 퍼시경의 가명이다.

낮에는 ‘퍼시’라는 이름으로 유머와 재치가 넘치는 한량 귀족으로, 밤에는 ‘스칼렛 핌퍼넬’의 이름으로 정의를 수호하는 용감무쌍한 히어로로 이중생활을 즐기는 매력적인 주인공은 박건형, 박광현, 한지상이 캐스팅 됐다.

또 배우 김선영과 최성희(바다)가 여주인공 '마그리트' 역을 맡았고, 악역 '쇼블랑'은 양준모와 에녹이 연기한다.

오는 7월 6일 본공연을 시작하는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은 가슴을 울리는 드라마틱한 음악과 영국,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거대한 스케일, 그리고 두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무대와 의상과 프랑크 와일드혼의 주옥같은 음악들, 배신과 술수가 난무하는 가운데에서도 진정한 사랑을 추구하는 로맨틱 히어로의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용기와 위로, 그리고 큰 즐거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7월6일부터 9월8일까지 LG아트센터.

JTN 노지영 문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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