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트' 역 맡아 뮤지컬 데뷔...오는 10일 첫 공연

[JTN뉴스 윤보라 기자] 아이돌그룹 BTOB(비투비)의 서은광이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 캐스팅 돼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다.

서은광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 '알버트' 역을 맡아 오는 10일 데뷔 무대를 갖는다.

제작사 측은 "서은광의 밝은 이미지와 '알버트' 캐릭터가 꼭 맞아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 하게 됐다"며 "본인이 충분한 연습을 진행한 후에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밝혀 공연 중반에 첫 무대에 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가 그를 시기한 주변 사람들의 모함에 억울하게 감옥살이를 하다 탈옥한 후, 신분을 숨긴 채 몬테크리스토 백작이라는 가명으로 복수를 하는 스토리를 다룬 작품.

이번 작품에서 서은광이 맡은 '알버트' 역은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연인이었던 메르세데스의 아들로, 몬테크리스토 백작이 과거의 순수했던 자신을 기억해내고 모든 것을 용서하는 계기가 되는 인물이다.

한편 이번 작품에는 임태경, 엄기준, 김승대, 류정한(특별출연), 윤공주, 정재은, 최민철, 조휘 등이 출연하며, 오는 8월4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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