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조수미 파크콘서트 '라 판타지아' 무대에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멤버 양요섭이 합류한다.

'라 판타지아'에서 양요섭은 조수미와 함께 한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

이번 만남은 평소 대중가요 뿐 아니라 젊은 가수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소프라노 조수미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특히 세계를 누비며 활동 중인 조수미와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는 비스트의 멤버 양요섭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파크콘서트는 2010년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2011년 조수미 파크콘서트, 2012년 피아노 파라디소(유키 구라모토, 스티브 바라캇, 이루마)를 이어온 국내 최초, 그리고 최대규모의 고품격 야외 클래식 음악축제다.

이번 조수미 파크콘서트는 매력적인 보이스의 양요섭 뿐 아니라 최고의 클래식스타 리처드 용재 오닐, 세계 오페라무대에서 활약 중인 자랑스러운 우리 성악가들로 이루어진 보컬 앙상블 '로티니', 주목받는 차세대 지휘자 아드리엘 김이 이끄는 디토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9월 14일~15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조수미 파크콘서트 '라 판타지아'에서는 엔니오 모리꼬네의 ‘넬라 판타지아’, 거쉬인 ‘아이 갓 리듬’, 쇼스타코비치 왈츠, 존 윌리엄스 ‘스타워즈’, 임파서블 드림 등 야외에서 가볍게 들을 수 있는 클래식과 뮤지컬, 가요, 영화 OST 등 익숙하고 친숙한 곡들로 구성되어 추석을 앞두고 모처럼의 가족 나들이를 계획하는 관객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조수미 파크콘서트 '라 판타지아' 공연티켓은 클럽발코니(1577-5266), 인터파크(1544-1555)에서 판매 중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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