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뮤지컬 '하이스쿨뮤지컬'이 관객과 함께하는 커튼콜과 한국어 자막서비스를 진행, 관객과의 밀착 호흡을 선보이고 있어 화제다.

'하이스쿨뮤지컬'은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커튼콜 때 무대 양 옆 스크린에 한국어 가사 자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관객들이 자막을 보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것.

배우들은 객석으로 내려와 관객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피날레 무대를 더욱 뜨겁게 장식하는 등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하이스쿨뮤지컬'은 매주 금요일 'GO! 와일드캣! 럭키 이벤트'를 통해 극 중 농구부인 '와일드캣' 멤버들과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럭키 이벤트'는 오는 1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객석 2층의 드림 코트에서 진행되며, 코트에 설치된 농구대에 총 세 번 공을 던져 골을 성공시키면 다양한 선물도 증정한다.

이외에도 관객들이 무대 뒤편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백스테이지 투어인 '이스트 하이스쿨 탐방'에 참여하는 관객들은 공연을 준비하는 무대 뒷모습을 견학하고, 제작진 및 배우와의 만남도 갖는다.(응모자에 한해 8월9일과 16일 양일간 진행)

CJ E&M 공연사업부문 김준희 제작팀장은 "청춘 배우들이 꾸미는 에너제틱한 무대와 트렌디한 음악이 객석과 무대와의 거리를 좁히며 관객 호응을 이끌어내 '하이스쿨뮤지컬'과 관객이 함께하는 이벤트로 연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공연 안팎에서 배우와 관객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다채롭게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하이스쿨뮤지컬'은 9월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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