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청춘들이 참여하는 젊음과 열정의 향연...11일 청계광장

[JTN뉴스 윤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이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이문태)와 한국문화대학생 홍보단(단장 박다은)이 주관하는 '제3회 육감으로 아리랑에 빠지다-청춘아리랑'이 오늘(11일)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지난 2년 동안 한국문화대학생 홍보단 자체적으로 시행하던 이 축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로 산하기관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함께 아리랑 플래시몹, 각 아리랑 전문가 및 공연단체의 재능기부 형태로 이루어진 다양한 공연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

이번 ‘2013 육감으로 아리랑에 빠지다’ (부제: 청춘아리랑)에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형식으로 아리랑을 풀어낼 계획이다.

먼저 ‘알리다’로 전통아리랑인 정선아리랑을 통해 아리랑에 대해 듣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강원도 정선지방에 전승되는 민요, 강원도 무형문화제 1호인 ‘정선아리랑’의 공연으로 우리나라 전통 아리랑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으며, 사전홍보로 지난 7월27일 홍대 야외무대에서 단체 플래시몹을 선보인 바 있다.

두 번째로 ‘즐기다’는 재즈-아카펠라-록-힙합과 같은 현대적 음악과 결합되어 젊은이들에게 보다 신선하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아리랑을 준비했다.

서양악기로 연주하는 아리랑을 선보임으로써 한국인에게는 색다르면서도 외국인에게는 친숙한 멜로디로 우리나라 전통음악이 새롭게 재해석되는 ‘글로벌한 아리랑’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 번째로 ‘느끼다’에서는 함께하는 아리랑을 주제로 난타 아리랑과 DJ아리랑이 준비됐다. 관객과 함께 아리랑의 아름다운 리듬을 좀 더 신나게 바꿔 관객 모두가 하나가 되어 아리랑을 몸으로 느끼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학생 연합으로 이루어진 이번 한국문화대학생홍보단의 '제3회 육감으로 아리랑에 빠지다-청춘아리랑'은 8월11일 청계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상품과 함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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