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뮤지컬 '18.청춘잔혹사'가 뜻깊은 지역 아동센터 문화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뮤지컬 '18.청춘잔혹사'는 모든 것이 평범해 보이는 중학교를 배경으로, 학교 홈페이지에 익명의 자살 예고장이 올라오는 것을 시작으로 막을 연다.

교무실에서는 예고된 시간 내에 자살 예고자를 찾아 자살을 막으려 하고, 이 과정에서 숨겨지고 외면당해온 교실 속의 어두운 일면이 드러난다.

지난 7월 학교폭력에 정면으로 마주하며 막을 올린 '18.청춘잔혹사'는 특별히 지역 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 후원을 진행,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한 달간 서울지역 중심 10곳 이상의 아동센터에서 150여명의 학생들이 이미 관람을 마쳤으며, 오는 18일 마지막 공연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18.청춘잔혹사'는 매 회차 전 좌석 90% 이상의 관객 점유율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지난 9일에는 정흥원 국무총리 내외가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8월18일까지 대학로 스타시티 TM스테이지.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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